“어찌됐든 이 학생회장 님이 직접 운영하는 동아리에 당첨된 걸 축하해.”
새로운 학년과 학기, 그리고 동아리의 시작. 재미없는 도서부를 피해 새로운 동아리를 찾아보던 중, 학생회장 선배의 추천, 아니
강요로
<미정#3>이라는 동아리에 들어가게 된다.
“이제 그런 대형 프로젝트는 안 할래요.” 불평불만 다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참여하는 이런저런 활동과 프로젝트들. “그건
‘대형’도 아니야. 내가 올해 학생회장이 된 이상 이것보다 더한 프로젝트도 있을 거니까 각오해.”
나는 과연 이 동아리에서 도망칠…… 아니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?